함양군보건소에서 지난 3월부터 시행한 85세 이상 장수노인 가정방문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180명 대상자 가정을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개인별 건강상태. 혈압·혈당을 검사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맞춤식 교육을 하는 건강증진사업이다. 방문할 때는 비타민 등 영양제를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과 안부를 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함양군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서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8%로 현재까지 1.180명 대상자 중 890명에 가정 방문을 실시했다”면서 “가정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수 노인의 건강을 돌보고. 건강한 삶 유지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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