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회적 기업 함양군 1호인 ‘지리산 선녀와 나무꾼 영농법인’이 또다시 지역 생산물을 가공한 제품을 개발했다. 영농법인에 따르면 최근 산죽을 가공한 차 제품을 생산. 조만간 ‘산죽차’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산죽차는 항암효과 등이 탁월해 건강 음료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죽이란 대나무 중에서 가장 작은 편이며 조릿대. 지죽으로도 불리며 항암작용과 불면증. 체질개선. 위염 및 위궤양.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북한의 동의학사전에는 산죽에 대해 항암성분이 많으며 여러가지 질병에 대한 치료효과도 좋다고 전해진다. 항암작용. 항궤양작용. 소염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위액산도를 높이는 작용.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 강압작용. 혈당량감소작용. 해독작용. 강장작용. 억균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영농법인은 지리산 자락 해발 800m 고지 이상의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오염되지 않은 물과 공기 속에서 자라는 산죽의 새잎을 7월부터 순수 인력으로 채취한 후 이를 가공해 티백과 음표로 제품을 만들어냈다. 조만간 제품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리산 선녀와 나무꾼 영농조합법인 이문영 대표이사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조릿대야 말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명약”이라며 “지리산 천혜의 환경 속에서 생산된 산죽차야 말로 건강을 지키는 건강 지킴이의 일등 공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산 선녀와 나무꾼 영농법인에서는 요즘 거제수나무 수액 채취에 한창이다. 단풍나무과인 고로쇠나무 수액은 벌써 끝물이지만 자작나무과의 거제수나무 수액은 곡우(4월20일) 무렵이 제철이라 ‘곡우물’로도 불린다. 거제수 수액은 고로쇠수액보다 칼륨이 2배. 아연이 약 3배 미네랄 함량이 고로쇠보다 2배 이상 많이 함유하고 있고. 철이 소량 들어있다. 특히 최근 자작나무과속 식물에서 대량의 사포닌을 검출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액이다. 한편 지리산선녀와나무꾼 영농조합법인(http://snnm.kr)은 지리산에서 생산되는 산양삼 및 가공품. 토봉꿀. 산나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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