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교의 성공적 모델로서 인정받고 있는 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 교육과 교사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대학교 정영숙 교수의 도움을 받아 3차례 자기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기성장 집단상담 활동은 자기 자신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보고 이해. 수용. 개방의 경험을 통한 자기탐색과 학생들의 자존감 및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에게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하고 개방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다빈(3학년) 학생은 “친구와 저는 같은 점도 많고 다른 점도 많아요. 옛날에는 친구를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왜 그렇게 했는지 알 것 같아요. 앞으로는 친구와 더 친하게 지낼 거예요”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집단상담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자아존중감을 심어주고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학생들이 학교와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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