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을 재촉하는 봄비가 그치고 따사로운 햇살에 봄기운이 가득했던 4월 5일(금) 병곡초등학교(교장 하영권)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 원리를 활용한 체험 활동을 하기 위해 과학의 달 기념 교내‘과학의 날’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저학년은 과학 체험 활동. 고학년은 과학 경진 활동을 중심으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1-3학년은 과학 체험 한마당 코너에서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놀이에 빠졌다. 과학 체험 놀이는 색깔이 나타나는 착시팽이 만들기. 표면장력을 이용한 색깔 막 만들기.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 세포지우개 만들기. 다시 돌아오는 미니 부메랑 만들기의 네 가지 코너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색깔이 나타나는 착시팽이 만들기 코너에서는 착시팽이 인쇄물을 오려서 폐CD에 붙이고. 글루건으로 유리구슬을 CD구멍에 고정시켜 팽이를 만들었다. 팽이를 돌릴 때마다 정지했을 때와 달리 색깔이 나타내며 빙글빙글 돌아가는 모습에 모두들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표면장력을 이용한 색깔 막 만들기는 스테인드글라스 물감을 이용해 표면장력의 원리를 살펴보는 코너로 공예용 철사를 여러 가지 꽃잎모양. 하트 모양 등 자기가 꾸미고 싶은 모양으로 만들고. 스테인드글라스 물감에 담궈 색깔 막을 만들어 보는 활동이다. 물과는 달리 색색깔의 물감에 담궜다 꺼낼 때 마다 색깔막이 생기는 현상이 신기해 보였는지 집중해서 철사로 형태를 만드는 모습이 제법 진지해 보였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 세포지우개 만들기 코너는 저학년에게 다소 낯선 세포라는 개념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벽돌 하나하나를 쌓아 집을 만드는 것처럼 우리 몸도 세포 하나하나가 모여 만들어 진다는 설명아래 칼라 믹스를 굴리고. 납작하게 만들어 핵과 엽록체. 미토콘드리아. 세포막 등의 구성물을 넣어 전체적인 세포모형이 만들어졌다. 다시 돌아오는 미니 부메랑 만들기 코너에서는 얇은 폼보드를 이용해 V모양의 부메랑을 만들고. 손끝으로 톡 튕기듯이 날려 다시 돌아오는 부메랑을 만들었다. 장난감으로도 쉽게 접하는 부메랑을 직접 만들어보고 어떻게 하면 더 잘 날 수 있는지 설명을 들으며 기본 부메랑을 만든 후 심화활동으로 나만의 새로운 부메랑을 만들어 보기도 했는데 빠르게 빙글빙글 돌며 돌아오는 부메랑에 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 외에 과학체험 활동이 끝난 저학년 학생들은 <E.T>이라는 공상과학영화를 보며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의 나래를 펴기도 했다.   4-6학년 고학년은 항공우주. 기계공학. 과학미술 중 한 분야를 선택해서 제한된 시간 안에 작품을 완성하며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각 담당 선생님과 상의 하면서 작품을 만드는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항공우주 분야의 물로켓은 운동장에서 로켓 발사대에 장착하여 발사하는 과정까지 있어 아이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물로켓이 하늘을 높이 솟아오를 때마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과학 체험활동과 과학 경진대회를 통해 과학이 생활과 가까운 곳에 있으며 재미있는 활동이라는 사실. 그리고 언제든지 도전 가능한 활동이 무한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날 학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준비물은 학교에서 제공되었으며 체험놀이는 교사들이 미리 학생들 수준에 맞는 활동을 선정하여 사전연수. 제작 후 준비하였다. 한편 과학 경진대회에서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학교 대표로 함양군 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영예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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