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장 개방화와 관련해 농업인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고 농산물 수출에 대한 어려움이나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함양군은 농산물 수출 촉진 간담회를 4월8일부터 12일까지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함양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인 딸기. 파프리카. 배. 단감. 화훼류 농가와 작목반 회원 130여명이 참여해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 관계자와 함께 현재 함양군의 수출현황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농가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은 2012년 유로존 위기 지속. 국내 내수시장 침체.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상승 등 세계 경기회복 지연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상남도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1.000만불과 10만불을 수상하는 등 농산물 및 가공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2013년 농산물 수출 촉진 간담회를 토대로 농산물의 중장기적 종합 대책을 마련해 수출 농가와 작목반이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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