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군 산악회(회장 박종백)는 지난 4월7일(일) 강화 마니산을 등산한 후. 함허동천 야영장에서 2013년도 산악회원들의 무사산행과 건강하고 뜻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재경 함양군향우회 강정구 회장 본 산악회 김영식(5대)·전성률(6대)·김창수(7대) 역대 회장단. 도승균·윤위수·박연호·임채구 등 본회 고문단. 군향우회 문백련(자문)·노환탁(청년)·하종임(여성)·강유복(청년)위원장. 박연환·박종팔 등 부회장단. 서일석(읍)·박태갑(마천)·이영신(지곡)·송석만(서하) 각 읍·면 향우회장단. 권선형(읍)·김진수(마천)·김춘규(병곡)·서경필(서상)·박우평(서하)·손진(안의)·박동주(지곡)·배성규(유림)·박정희(수동)·신동지(휴천) 각 읍면 산악회장단. 그리고 노기호 천령산악회장. 그 외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다. 아침 일찍부터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주차장에는군 산악회 임원들과 회원들이 무리를 지어 모여들었다. 오전 8시20분경 3대의 대형버스에 나누어 탄 뒤 하도수 수석등반대장의 출발신호와 함께 차량이 꼬리를 이으며 달려 오전 10시경 강화 마니산 입구 주차장에 도착했다. 참석자 모두가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난 후 산행을 시작했다. 12시경 모두가 정상에 올랐으며. 정상에서 옹기종기 둘러앉아 각자 준비한 음식을 서로 나눠 먹으면서 고향이야기와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산신제 장소인 함허동천 야영장으로 오후2시경 모두 하산했다. 오후 2시 정각 산신제를 올리기 위해 마련된 제단 앞에 참석자 모두가 모인 가운데 허명철 수석총무의 사회로 산신제를 올리기 시작했다. 순국선열 및 조난인에 대한 묵념이 있은 후 하도수 수석등반대장의 산악인의 선서가 우렁차게 마니산에 울려 퍼지면서 산신제가 진행되었다. 박종백(제주) 회장의 초헌례와 윤위수 고문의 2013년 올 한 해 동안 무사 산행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축문 낭독이 있었다. 김창수 명예회장의 아헌례가 있은 후. 강정구 재경 함양군 향우회장과 박연환 부회장의 헌작에 이어 내빈들과 각 읍· 면 산악회 순으로 참석자들의 헌작이 경건한 마음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의 재배가 진행되는 동안 돼지머리 입은. 한 해 동안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물려주는 지폐를 받아 물고 마냥 좋아서 웃고 있었다. 사신례가 끝난 후. 제주(박종백 회장)가 축문을 태우고. 고수레와 음복을 하고 산신제를 마쳤다. 박종백 회장은 “강정구 재경 함양군 향우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본회 고문님. 그리고 본회 역대회장님. 그리고 각읍·면 산악회장님을 비롯한 산악회원님들이 모두들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내리고 바람이 거세게 불어 오늘 행사를 많이 걱정을 했는데 오늘은 화창하게 갠 날씨 속에 등산을 했습니다. 많은 내외빈들과 본회 회원들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산신제를 갖게 되어 매우 감개무량합니다. 아무쪼록 올 한 해도 원하시는 소망 모두 다 이루시고.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이니 만큼 산행을 통해서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얼마 동안은 추운 날씨 때문에 산행에 함께 참석하지 못한 회원님들이 많았는데. 다음 달부터는 산행하기 아주 좋은 계절이 돌아오니 만큼. 회원님들 모두가 동참하도록 서로서로 연락하시어 그동안 뵙지 못한 회원님들도 참석토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은 산악회를 통해서 활발한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으며.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리들의 발자취를 담아가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만사를 제쳐두고 헌신적으로 매월 산행에 참여해 주고 있는 산악회원님들의 덕분이라 생각하며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임원진들과 회원님들께서 올 한해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개인의 안전산행과 즐거운 산행을 기원하고. 회원들 간에 더욱 상부상조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했다. 강정구 재경 함양군 향우회 회장은 “유난히도 혹독한 날씨 때문에 그동안 우리들의 몸과 마음은 많이 움츠러들었지만. 이젠 온 산하에 새 생명이 싹트고 있으며. 오늘 산행을 하면서 진달래가 피기 시작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산행을 통해서 더욱 건강을 다지시고. 상부상조하면서 올 한해는 운수대통 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재경 함양군 산악회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최인석 초대회장님이 튼튼한 주춧돌을 놓아주시고. 그 뒤를 이어 김영식. 전성률. 김창수 전임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일구어 놓은 바탕위에 박종백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회원님들이 똘똘 뭉쳐서 한마음이 되어주고 있기에 이렇게 전국 최고의 산악회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더욱 발전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즐겁고 건강한 고향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본 산악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했다. 박종백 회장의 내외빈 참석자 소개가 있은 후 모두가 자리에 둘러 앉아 집행부에서 성심성의껏 준비한 푸짐한 음식과 술잔을 서로주고 받으며 정담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 달 산행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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