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함양군수 재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4명의 후보들이 군수직을 향한 13일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번 재선거는 당의 공천없이 모든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공식 선거전 초반부터 절대강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판세가 이어지고 있어 유권자들의 관심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후보들은 군수 한 임기동안 3번째 선거를 치르면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뭉치는 것을 제1 공약으로 삼고 있다. 또한 저마다 각자의 공약 사항들을 준비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을 준비중이다. 각 후보들은 재선거가 확정되면서 선거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분주하게 표밭을 다져왔다. 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는 이번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나이와 학력. 경력. 재산 신고액. 병력 등이 세세하게 나타나 있다. 임창호 후보는 2번의 도의원으로 활약했으며 서춘수 후보는 전직 공무원 출신. 이창구 후보는 전직 교사에서 시작해 도의회와 군의회 경험이 있으며. 김재웅 후보는 군의회와 농협 조합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들은 이번 재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을 탈당했거나 그 이전에 탈당하는 등 모두 새누리당 색채를 띠고 있으며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들의 직업 또한 정치인으로 기입했다. 또 서춘수 후보가 62세로 가장 나이가 많았으며 임창호 후보와 이창구 후보는 60세 동갑. 김재웅 후보는 54세로 가장 나이가 적었다. 후보들의 주소지는 모두 함양읍. 군 복무는 모두 마쳤다. 학력은 김재웅 후보와 서춘수 후보가 대학원을 졸업한 석사. 이창구 후보는 교육대학 출신. 임창호 후보는 현재 대학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이는 임창호 후보로 47억여원을 신고했으며 김재웅·서춘수 후보가 각각 4억여원. 이창구 후보는 -890여 만원을 신고했다. 이들 모두 현재 체납액은 없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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