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학교장 정순호)는 4월5일 식목일을 맞아 학교 정문 동산에 무궁화 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에는 전교어린이 회장. 학부모 어머니회장. 학교운영위원. 지역민 등이 참여했다. 정순호 교장선생님은 수년전부터 학교에 무궁화동산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라꽃에 대한 긍지를 가지도록 하고 있으며.“올해는 특히 학교 정문 가장 좋은 자리에 무궁화를 심어 학생들이 등하교길에 무궁화를 더욱 가까이 접하고.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요즘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 벚꽃이 만발하여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는데. 이런 배경에는 일제강점기 때에 일본정부가 의도적으로 관공서나 문화유적지. 길거리 등에 벚꽃을 많이 심게 하고. 대신 우리 나라꽃인 무궁화는 구석진 곳에 심게 하여 스스로 나라꽃을 초라하게 느끼도록 했다는 의도가 숨어 있었다고 한다. 언젠가는 우리나라 곳곳에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어 무궁화꽃 축제가 열리는 그날을 기대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 마음이 되어 정성을 다해 나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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