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재 도의원이 도내 도의원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의원 중에서는 박종근 의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는 경남도의원. 함양군의원 등에 대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주요 내역을 지난 3월29일 공개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함양군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 9명 중 이영재 경남도의원이 재산총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재산총액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이영재 도의원으로 23억8.200만원으로 도내 도의원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재산 증가도 전년에 비해 3억6.600만원이 증가해 역시 1위였다. 이영재 도의원의 주요 증감사유로 주식주주명부 오류로 보유수량 정정. 부동산 가액변동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유가증권이 14억8.000여만원(비상장주)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군의회 의원 중에서는 박종근 의장이 16억6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박 의장의 경우 2011년에 비해 9.100여만원이 증가했다. 다음으로 임재구 부의장이 10억7.800만원. 김경두 의원이 5억원. 노길용 의원이 7.400만원. 서영재 의원은 2억7.500만원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채가 자산보다 많다고 신고한 의원들도 상당수였다.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황태진 의원의 경우 재산이 -7.200여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 이어 최병상 의원이 -5.500여만원. 이창구 의원이 -3.100여만원. 안남연 의원은 -290여만원으로 재산을 신고했다. 신성범(산청·함양·거창) 의원은 5억8.228만 9000원으로 8.457만원 증가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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