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면 서백마을의 농업인 김병철씨(38세)가 3월26일 교보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오교철)에서 주최한 ‘2013년 농업 실용연구 지원사업’공모전에 당선되어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 2013년 농업 실용연구 지원사업 분야는 기후변화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테마로 하여 저비용·저투입 농업기술과 토종 종자 보존·보급에 중점을 두었으며. 전체 총 연구비는 7.000만원으로 전국에서 9명. 경남에서 3명이 선정되어 김병철씨에게는 700만원이 지원된다. 김씨는 ‘청초 무한 공급의 가능성. 펠렛 사료에서 찾는다’라는 제목으로 축산 경영비 절감을 위한 저비용 사양기술개발이라는 목적아래 야생초 및 조사료 작물을 보조사료로 이용한 사료개발에 중점을 두었으며. 청초를 펠렛화 가공해 사료의 보존성과 급여의 편리성을 높이고 수입원료 일색인 배합사료의 의존성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1년여에 걸쳐 연구해 올해 10월 중 중간 보고서를 제출하고 2014년 3월 중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 2014년 8월 중 교보대산농촌문화재단에서 연구총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김병철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배합사료에 의존하는 대다수 양계 농민들에게 사료비 절감과 건강한 닭(달걀)생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농업인 개인이 농업 실용연구를 하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지자체와 지역 산학기관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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