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4·24 군수 재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올라 후보자간의 레이스가 시작된다.(주간정치 이모저모 5면) 특히 후보 등록 마감 후 곧바로 이어지는 기호(번호) 추첨이 이번 선거의 최고 이슈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4월4일과 5일 이번 군수 재선거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후보자 등록 이후 각 후보들은 11일 새벽 0시부터 본격적인 재선거 레이스 시작과 함께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선거운동 기간은 11일 0시부터 시작해 선거 전날일 23일 자정까지 13일간이다.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4명의 후보자들이 모두 본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여 진다. 김재웅(54) 전 함양농협 조합장. 임창호(60) 전 도의원. 이창구(60) 군의회 의장. 서춘수(62) 전 밀양부시장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이다. 앞서 이미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을 마무리한 예비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후보 등록 마감 후 번호 추첨에서 후보들이 어떤 번호를 뽑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유불리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하지 않아 새누리당 당적을 가진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이번 선거는 4명의 무소속 후보들의 싸움이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성향이 강한 함양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면 투표 용지 가장 위에 이름을 올리는 후보가 상대적으로 많은 표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가에서는 “아무래도 이번 재선거는 무소속 후보간의 싸움”이라며 “후보 번호 추첨에서 각 후보 진영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있다. 각 후보들은 5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잠깐의 숨고르기를 거쳐 11일부터 투표일인 23일 자정까지 남은 13일간 피 말리는 선거전을 예상하고 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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