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4월24일 실시하는 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선다. 이번 감찰은 재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사회의 기강 해이를 사전에 막고 맡은 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다. 함양군은 2개반 6명의 자체 감찰반을 편성해 본청과 읍면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현장 출장·비노출 감찰 활동을 벌인다. 감찰반은 공직자의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기강해이. 민원처리 지원 사례 및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줄서기. 편가르기 등 사전 선거개입 차단에 중점을 두되 행정누수. 공백 등 기강해이를 적극 차단할 예정이다. 근무지 무단이탈과 시급한 현안사항을 미루는 등 무사 안일한 행태. 공금횡령·유용. 금품·향응 수수 등 고질적이고 음성적 비리분야에 대한 감찰을 병행한다. 또 산불예방 활동 근무사항. 소외계층 지원. 직원 비상연락망 정비 등 원활한 업무체계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공직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엄정한 처벌관행을 확립해 이번 군수 재선거가 과거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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