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자동차세 체납차량을 집중 단속해 체납차량의 자동차번호판을 영치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가 체납된 차량은 번호판을 집중적으로 영치하며 자동차세를 1회 체납한 차량은 사전예고 후 번호판을 영치한다. 이에 따라 군은 단속차량에 이동카메라를 부착하고 거리를 활보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간 조회를 통해 위반차량 발견 시 그 자리에서 즉시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최근 장기간의 경기침체 때문에 자동차세를 체납하는 차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행정조치로 체납세 징수에 노력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발적으로 내려는 선진 군민의식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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