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학교 교육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숙원 사업이던 옥상 방수 공사와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를 함양교육지원청 시행으로 발주하기로 했다. 비만 오면 교실에 누수가 심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을 받아 왔다. 학생들이 이런 불편함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억5천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4월 중 함양교육지원청 시행. 옥상 방수 공사를 5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도 시작된다. 체육관의 바닥 솟구침 현상이 심해 학생들이 체육 활동에 지장을 많이 받아 왔다. 이에 2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함양교육지원청 시행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를 여름방학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제 비 오는 날에도 학생들이 체육관에서 마음껏 뛰고 활동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민의 손길도 줄을 이었다. 함양 상아치과 강지호 원장은 지난 3월6일 학교에 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재경동창회에서도 발전기금 240만원을 기탁해 왔다. 이 기금은 학교 체육 활동 및 학예 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철근 함양중학교 교장은 “어렵게 마련한 재원을 학생들을 위해 가치 있게 쓰게 되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학생 교육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두 발 벗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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