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중간체육시간을 활용해 3월18일부터 ‘들길 달리기’운동을 운영하고 있다. 월. 화. 목요일 30분간 봄기운이 완연한 들판을 달리며 학생들은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체력을 키운다. 들길 달리기 시간에는 선생님과 함께 달리다 보니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식물이나 자연 현상에 대해 묻고 답할 수 있어 체험형 자연 학습의 장이 되기도 한다. 잘 달리지 못하는 친구의 손을 잡아 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들길 달리기에 참여한 이다래(6학년) 학생은 “봄이 오늘 소리를 들으며 친구들과 들길을 달리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려요. 들길 달리기를 통해서 체력도 키우고 몸도 튼튼해지고 싶어요”라고 했다. 들길 달리기를 연중 운영해 학생들의 운동 실력을 키우고 2학기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들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들길 달리기는 백전초등학교의 운동하는 학교의 한 프로그램으로 점심시간의 운동 동아리 인 백전 아스날. 줄넘기 활동. 토요스포츠클럽 등과 함께 학생들의 체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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