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4월30일까지를 대형 산불 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 나섰다. 군은 대책기간 중 산림청으로부터 산불경보가 ‘관심 및 주의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되어 각 읍면 및 유관기관에 전파했다. 산불발생시 즉시 산불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오는 5월15일까지 설치·운영하고 비상연락체계도 강화한다. 특히 함양군청 전 부서 및 읍면 직원의 2분의 1이 산불방지를 위해 주말 비상근무를 한다.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모든 산불방지인력 160명을 활용해 산불취약지역과 산연접지 소각행위를 적극 감시하며 산불신고단말기. 산불감시카메라 등 산불감시 장비를 활용해 산불예방 및 진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함양소방서와 함양경찰서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조해 산불진화 병력과 헬기. 인력 지원을 통해 산불 방지를 위한 조기대응에 적극 나서는 한편. 산불을 발견하면 함양군 산림녹지과(960-5172)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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