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가 119 긴급신고 때 주소지 정보가 잘못되면 신고자 위치 오류. 타 지역 소방관서로 신고되는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긴급신고는 대부분 유선전화(KT) 및 인터넷 전화(LGU+ 등 인터넷 전화통신사업자)로 신고되지만 상당한 오류가 발생해 출동이 지연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어린이·장애인·노유자 등 집 주소를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 119위치정보를 근거로 출동하게 된다. 만일 일반·인터넷 전화를 가입하고 이사한 경우 주소지를 수정하지 않으면 최초가입 주소지가 119위치정보로 확인된다. 이럴 경우 위급한 상황에서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각 통신사업자 고객센터(KT는 100. SK브로드밴드는 106. LGU+는 1644-7000 등)에 일반·인터넷전화 가입 주소지를 확인하고 정확한 정보를 입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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