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2014년 추진하게 될 농림사업에 545억원을 신청했다. 2014년도 농림사업은 지난 1월3일부터 군청. 읍·면. 농업관련 기관 등을 통해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로부터 사업신청을 접수했으며 사업부서의 검토 후 6개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 신청을 확정·의결했다. 함양군의 경우 농업인이 직접 시행하는 자율사업이 29개 사업에 126억원.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공공사업이 24개 사업 419억원으로 45억원이 증가된 예산이다. 소관별로는 작물지원과 193억 및 건설교통과 192억 등으로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농림사업의 신청대상은 농어업인 및 생산자단체 등이며 신청분야는 식량. 원예. 임업 및 산촌. 농촌개발. 축산 등 103개 사업(자율사업 71개. 공공사업 32개)이다. 또한 자율사업은 농업인과 단체에서 시행할 사업을 자율적으로 선택 신청하는 사업이며 공공사업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2014년도 농림사업 예산 확정에 많은 과정이 남아 있는 시점에서 신청된 예산 전액이 확정돼 군 농업분야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군은 물론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예산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