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제5기 영재학급 입학식이 지난 3월14일 개최되었다. 함양초등학교는 지난 4년 간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학급(수학·과학 통합 1학급) 설치를 승인 받아 4기에 걸쳐 영재학급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도 영재성 검사. 학문적성 검사. 심층 면접 등 3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수학과 과학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5학년 학생 20명을 선발하여 입학식을 실시하게 되었다. 올해는 영재학급 교육과정에 수학과 과학 외에 정보. 창의력 계발까지 추가하여 총 4개의 교과 영역에서 다양한 학습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실시하는 수업 시간에는 조작활동과 체험활동 위주의 수업을 하게 되며 새미학급을 활용한 사이버 학습을 통해 과제 해결 수업을 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영재학급운영에 많은 도움과 조언을 받은 진주교육대학교 과학과 공영태 교수와 수학과 노은환 교수의 도움을 받게 되어 학생들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입학식에는 영재학급 입학생 및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 선서와 입학 허가 선언을 하며 앞으로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신입생을 대표하여 선서를 하게 된 김태영 학생은 “평소 흥미가 많았던 수학과 과학 공부를 더 깊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