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3월9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5일수업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교생 28명의 소규모 학교인 백전초는 학교 주변에 문화 시설이나 학교 외 교육 기관이 턱없이 부족하다. 학교측은 주5일 수업제에 따른 학생들의 유휴 시간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토요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컴퓨터와 토요스포츠데이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컴퓨터반은 저학년에게 기초 수업을. 고학년은 ITQ자격증반을 운영한다. 토요스포츠데이반에서는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운동을 배울 수 있다. 3월9일 첫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전교생 28명 중 20명이 넘는 학생이 참여했다. 수업에 참여한 강연주(5년) 학생은 “토요일에도 학교에 나와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친구들과 어울려서 즐겁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앞으로도 토요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 할거예요”라고 했다. 토요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체력 단련 및 운동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컴퓨터 활용 능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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