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 통해 보다 값진 보람을 얻어 가는 것 같다" 적십자 함양지구협의회 이귀임 신임 회장이 평소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점이다. 이귀임 신임 회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독거노인 목욕시키기와 위로방문. 생필품 전달과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기 등을 실천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받는 계층을 위해 끊임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 회장은 각박한 세상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해 보였다. 적십자 함양지구협의회는 회원 400여명이 지역에서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적십자사는 재난이나 수해 현장 등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봉사단체로 어떤 상황에서라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단체이다. 그러나 협의회의 일은 단순하게 구호품 지급 등에 그치지 않는다. 물론 재난 발생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들의 1차 구호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일도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이귀임 회장은 "적은 힘이나마 봉사활동을 끝마치고 나면 그보다 더 큰 보람을 느낀다.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각계 각층 봉사원들의 자발적 봉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책임감이 많이 든다. 어려운 이들을 찾아 형평성에 맞게 적절하게 구호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앞으로 차상위 계층이나 위기가정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귀임 회장은 "봉사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어려움에 처한 이들의 손을 잡아 주고 어려움을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을 돕는 것이다. 어렵고 그늘진 곳을 찾아 노력·나눔봉사를 실천해 지역 사회에서 사랑받는 적십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귀임 회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적십자 사회봉사활동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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