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학습 교육 확대와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 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 신임 임영남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농촌 여성들의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한 교육은 물론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봉사단체이기도 하다. 약 10년 전부터 생활개선회 활동을 펼쳐온 임영남 회장은 회원들의 추대를 통해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임 회장은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농업인의 능력배양과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 활력이 넘치는 농촌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함양군연합회는 읍면 55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영남 회장은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를 통해 익힌 기술과 정보를 널리 공유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생활개선회는 화장품이나 친환경 세제 등을 만들어 지역 자활센터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산삼축제 등 축제 행사장에서도 이들의 역할은 눈부시다. 요리체험이나 비빔밥 비비기. 소원등 만들기 체험 등 함양을 알리고 도우미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생활개선회지만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돼지저금통 나누기` 행사는 지역 봉사단체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매년 각 회원들이 1년동안 저금통에 넣은 돈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700여 만원을 모금해 전액 함양군장학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임영남 회장은 "읍면 회장님과 함께 힘을 합쳐 봉사와 화합에 앞장서고.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곳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등 함양군 발전을 위해 일하는 생활개선회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생활개선회가 여성단체의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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