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회장 송경열)는 2월26일 4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예산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수립에 따른 예산승인. 자문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설문서 작성. 그리고 북한의 핵실험 규탄 궐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송경열 회장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자문위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많은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호 함양군수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북한의 핵실험으로 남북관계가 긴장국면이 이어지고 있어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자문위원의 역량강화와 이를 통한 주민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기회의 이후 열린 북한 핵 규탄 궐기대회는 함양군 동문 사거리 앞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 핵실험 도발 행위에 지금이라도 핵 개발을 즉각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반성과 핵 포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희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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