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월27일 함양군문화예술회관에서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청렴결의대회 및 부패척결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모든 공직자가 군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금품·향응 수수금지. 부패행위 예방. 공정한 업무수행.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을 포함한 실천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국민권익위원회 추천강사인 진주 YMCA 김일식 사무총장이 ‘공직부패 어떻게 극복한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교육했다. 군은 2013년을 `부패 Zero. 청렴도 상위권 도약의 해`로 정하고 반부패·청렴도 향상 시스템구축. 공직자윤리 확립과 청렴문화 정착. 군민에게 신뢰받는 투명군정 실현 등 다양하고 새로운 청렴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패척결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해 금품·향응수수 비리공무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운영. 내부 부조리신고 포상금제도 등을 운영하고 내부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한 교육. 공무원 행동강령 핸드폰 문자알리미 등도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또한 외부 청렴도 제고를 위한 청렴운동 참여 확산 유도 방안으로 각종 계약보조금 지원 시 청렴계약 이행서약서 제도 확대 실시. 민간단체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 정착화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호 군수권한대행은 "공직자의 기본이 되어야 할 정직과 청렴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번 청렴교육 뿐 아니라 각종 청렴시책을 통해 공직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문화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고 업무전반에 대한 선제적 감사를 통해 행정낭비와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영복 기획감사실장은 “올해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과 공직기강 확립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음주운전 금지. 근무시간 준수. 당직근무 철저를 기하고 아울러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전 직원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