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태풍. 폭설 등으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자연재해 발생 시 현행 피해지원제도가 피해복구비 기준으로 최대 30∼35%만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피해발생 시 최고 90%(약 3배정도)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복구비를 확보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이란 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가 부담해주고 가입자는 저렴한 보험료로 피해에 따른 실직적인 복구비에 대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보험제도다. 주택(동산포함) 및 온실(비닐하우스포함)에 대해 가입이 가능하며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5∼62%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87.4%까지 지원한다. 보험기간은 1년을 원칙으로 하나 2년 또는 3년까지 가능하며 대상재해로써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해당된다. 읍·면 창구를 이용한 단체가입 시 주민 부담 보험료의 10%를 할인 적용 가능하다. 가입 방법은 각 읍면사무소 및 군청 재난관리과 또는 현대해상. 삼성화재.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을 통하면 된다. 함양군은 특히 주택 내 가구 등. 침수피해 및 비닐하우스의 비닐 파손까지 다양한 혜택을 보장하고 있어 노후주택. 상습침수지역 및 재난 취약지구는 가입을 적극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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