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에서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의 한의학 건강증진사업은 한방 진료실 운영. 뇌졸중교실. 농한기 마을 순회진료. 취약계층 가정방문진료. 한방 보건교육. 한방 금연클리닉 등이 주요사업이다. 보건소 한방진료실은 공중보건 한의사를 통한 지역주민의 한방 상담. 침 시술. 한약제 제공을 통해 질환의 휴유증 개선과 금연침 시술로 담배의 유해성을 인식시켜 금연 동기를 부여함으로서 흡연율 감소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한방진료실에서 운영하는 뇌졸중교실은 매주 금요일(13:00∼16:00) 뇌졸중 진단을 받고 거동이 가능한 주민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실과 연계해 한방진료와 재활훈련을 통해 신체적·사회적 기능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2년 42개 마을 920여명의 진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마을 순회진료는 올해도 2월25일부터 3월15일까지 공중보건 한의사와 간호사 등 4명의 ‘한방 순회진료팀’을 구성해 한방의료 취약지역의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 21개 마을을 순회진료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순회진료 팀 운영을 통해 한방 상담. 침 시술. 금연침 시술. 뇌졸중 전조증상과 예방법 등 한방 보건교육과 질환의 휴유증 개선. 어르신의 사회적 소외감과 고독감을 감소시켜 정신적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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