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재배 농가들이 생육재생기를 맞은 양파밭에서 비료 주기. 복토작업 등으로 분주하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 한파지속과 잦은 강우로 인한 습해 등으로 양파의 전반적인 생육상황이 전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월동기인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기상은 전년대비 평균기온이 1.3℃ 낮았고 강우량은 53mm 많은 등 양파 월동기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다. 이로 인해 양파 결주율(월동기 말라죽은 포기비율)이 지난해 2%에서 1%정도 늘어난 3%이상 결주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함양군의 양파재배면적은 796ha로 지난해보다 46ha 늘었으나 2월 중순 생육재생기 이후 포장관리에 소홀할 경우 자칫 수량이 크게 감소할 우려가 있다”며 “양파의 세력이 회복 될 수 있도록 요소. 염화가리 등 1차 추비시용과 배수관리. 복토. 뿌리활력 촉진을 위한 미생물제 활용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양군에서는 지난해 750ha의 면적에 양파를 재배해 300억 소득을 올렸으며 양파가 지역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양파 우량종자지원.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기계지원은 물론. 저장성과 품질이 좋은 양파 생산을 위해 미생물제제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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