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제9회 중학교 1학년 과정 영어교과서 암송대회에서 선발된 12명의 성적우수자. (사)함양군장학회가 제9회 중학교 1학년 과정 영어교과서 암송대회’를 개최하여 12명의 성적우수자를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함양중학교 박어진 학생이 차지했다. 대회는 지난15일 관내 6개 중학교 288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군청 대회의실 외 2개 장소에서 조별로 진행됐다. 지난 2005년 1회 62명에 비해 올해는 288 명으로 참가학생이 증가해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영어교과서 암송대회는 도시지역 학생보다 영어학습 환경이 열악하고 선의의 경쟁을 유도할 수 없는 현실에서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학습의욕을 높이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깨우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성적우수자에게 주어지는 미국 어학연수를 겸한 문화체험을 통해 또 다른 목표 의식을 불어넣고 있다. 대회성적우수자로 선발된 13명과 학교장 추천자 3명 등 16명에게는 오는 8월경 함양군 안의면 출신 재미교포인 장용진 회장(미국 Kiss사 대표)이 후원하는 10박 11일간의 미국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심사위원들은 이번 대회 총평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교과서를 암기하는 단계를 뛰어 넘어 자연스런 표현력과 어휘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차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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