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하천관련 대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천 솔숲에서 시작해 인당교까지 이어지는 3.5㎞의 위천생태하천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 3월 우선지구로 선정돼 158억원의 총사업비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던 중 2012년1월 하천기본계획이 변경고시(경상남도 고시 제2012-16호)됨에 따라 하천의 통수단면 확장이 불가피하게 되어 2012년11월 상부기관과 긴밀한 협의 끝에 당초사업비에서 151억원이 증액된 총사업비 309억원으로 변경협의 됐다. 이러한 변경사항은 지난 2월13일 의회간담회와 14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하천통수단면 확보를 위해 하상준설로 인한 기존교량 2개소(돌북교. 두루침교) 재가설. 생태축 연결과 하천 상시수심유지 및 홍수 시 통수단면유지를 위한 가동보 2개소 축조에 대해 설명했다. 구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또한 총사업비 149억원 규모로 2011년 국토해양부로부터 사업이 확정되어 현재 기본계획용역(3.7㎞). 실시설계용역(2.6㎞:신기교-위천합류부)을 동시 발주해 큰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앞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위천의 상림과 하림. 구룡천이 연결되는 생태의 축이 형성되어 재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제공 및 하천과 연계한 친수공간 마련 등으로 함양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 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새로 가설되는 2개소의 신설교량은 함양의 명물이 되도록 공법. 디자인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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