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면 오산마을 노인회(회장 조상래)는 지난 2월9일 마을회관에서 전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회원 상호간 세배를 하고 올 한해 몸 건강과 가정의 행운을 기원하는 상견례를 가졌다. 이는 옛날처럼 젊은이들이 노인들을 찾아가 세배하는 풍습이 시대의 변천에 따라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노인들끼리라도 전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마련한 자리다. 세배 후에는 윷놀이 판을 벌여 윗담 아랫담 대결로 친목을 도모하고 다과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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