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국제로타리 3590지구 함양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다람쥐 먹이주기 행사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다람쥐들을 위한 먹이주기 행사가 함양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열렸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함양로타리클럽은 지난 2월19일 오전 상림공원에서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림숲 생태보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클럽은 현재 동면에서 깨어나는 다람쥐들이 먹이 구하기가 어려울 것을 감안해 함양밤 480kg을 준비해 상림숲 곳곳에 뿌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겨울 추위가 길어지면서 아직 동면중인 다람쥐들이 놀랄 것을 우려해 동면에서 깨어나는 3월말깨 관리사무소에서 직면 살포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잦은 비로 인해 다람쥐들의 주 먹이인 도토리가 제대로 열리지 않아 동면에서 깨어날 경우 먹이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함양로타리클럽 곽치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굶주린 야생동물을 지키고 시민들의 자연보호 의식도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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