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 전교생 26명 및 유치원 6명은 2월14일 진주 CGV로 영화 관람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군내에 영화관이 존재하지 않아 도시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활동 경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영화 ‘눈의 여왕’을 보았으며. 용감한 소녀가 아이스 원정대와 함께 눈의 여왕에 붙잡힌 남동생을 구하러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보며 학생들은 용기와 희망 그리고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4학년 지원영 학생은 “함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영화를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친구들과는 영화를 보러갈 기회도 없었는데 이렇게 같이 앉아서 영화를 보니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자주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림초등학교는 이번 영화관람 이외에도 연극공연관람. 뮤지컬공연관람. 제주도현장체험학습. 롯데월등체험 등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문화체험활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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