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전기 절약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을 확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주민들의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 상업. 수송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탄소 포인트제 가입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입 시점부터 과거 2년간 월 평균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반기마다 5% 절약하면 1만원 상품권. 10% 이상 절약하면 2만원의 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는 총 18.935세대 중 3.442세대다. 군은 지난해 전기 사용 절약분에 대해 6개월 마다 인센티브를 제공. 지난 12월에는 상반기 전기 절약분 426.343㎾h에 대해 해당 가입 주민 570여 세대에 5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는 전기 1㎾h가 424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을 감안할 때 181t의 온실가스(CO2)를 감축하고 20년생 소나무 36여 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것이다. 참고로 소나무 1그루는 연간 5㎏의 CO2를 흡수한다. 군 관계자는 “아직도 탄소포인트제도를 모르는 군민들을 위해 담당 공무원 등의 가정방문 홍보. 전단지 배부. 각종 단체 모임 등을 통해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탄소포인트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함양군청 도시환경과.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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