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고등학교(교장 한규헌)가 제38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8일 졸업식이 열린 덕유관에는 수많은 동문. 선후배. 내빈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서상 출신 향우들이 많은 장학금을 기탁해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주식회사 옥산 회장이자 재경 서상향우회 명예 회장인 박성필씨는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김미경·신다인 학생이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박성필씨는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필봉장학회(하두연 이사장)는 장학금 100만원을 박소연 학생에게. 재경 서상고 동문회에서는 조윤·곽아름 학생에게 각각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서상고 11회 졸업생인 이미호씨는 50만원(박선옥). 원창건설 최성권씨는 90만원(유민지. 박성철. 김민지). 서상고 1회 졸업생 국무총리실 조봉래 박사는 60만원(정규성. 주화진). 서상고 운영위원장 유태성씨 20만원(권태일). 서상면 이장단협의회장 박상희씨 20만원(곽영동)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조봉래 박사는 10년동안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약정서를 체결했다. 조봉래 박사는 내빈 축사에서 “서상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늘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고.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규헌 교장은 “어떠한 장소를 가든 항상 수많은 선배들의 눈이 학생들을 지켜볼 것이니 한 사람의 명예나 불명예는 한 사람의 명예나 불명예에 그치지 않고 모교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며 여러분의 선배가 오늘의 여러분을 영광되게 만들어 놓았듯이 여러분도 후배들이 더 좋은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준엄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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