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교육발전에 기여한 정성용 전 함양제일고등학교 교장과 김윤수 위성초등학교 학교윤영위원장이 제24회 함양교육상을 수상했다. 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6일 오후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제24회 함양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 단체장과 역대 교육장. 각급 학교장.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시상을 축하했다. 정성용 전 함양제일고 교장은 지난 1971년 백전초등학교로 신규 발령을 받은 후 2012년 8월 퇴임하기까지 지역의 교육 발전에 지대한 공이 인정됐다. 정 전 교장은 전국학업성취도평가 최우수 학교 선정(1975년). 함양군장학회 설립 추진위원(2001년). 함양제일고등학교 재직시 특성화고 취업기능강화 모델 연구학교 운영(80여명 취업). 공무원 공채 합격생 배출(10명). 해외인턴십 합격생 배출(12명) 등에 기여했다. 김윤수 위성초 학교운영위원장은 물심양면으로 학교의 발전에 공헌하면서 학교와 학생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함으로써 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위원장은 각종 학교교육 활동 참여와 지원. 장학금 지급. 위성초 관악부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 학교운영위원회 연수회 및 송년음악회 개최 등 헌신적으로 봉사해 교육상을 수상했다. 정성용 전 교장은 "훌륭한 부모 밑에 태어나 좋은 스승에게서 배울 기회를 가졌으며 열성 넘치는 교사들과 일을 할 수 있었다"며 "평소 학교를 격려해주는 동문. 운영위. 학부모. 지역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윤수 위원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함양 교육 발전에 기여해 주는 상인만큼 더욱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함양교육상은 매년 투철한 신념과 교육사랑으로 군의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인물 가운데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