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 등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설을 맞아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5일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군은 제203차 안전점검의 날인 이날 오전 함양읍 시가지 일원에서 군과 함양소방서. 함양읍 남녀의용소방대. 주부 민방위기동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민관합동 안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이날 캠페인에서 안전생활 리플릿과 장바구니를 배부하며. 명절에 지켜야할 안전수칙준수를 당부하는 등 귀성길 출발 전 안전의식을 갖도록 집중 계도·홍보했다.  군은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관련 실과소와 전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6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시설 3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이 기간 해당 시설 및 건물 관리주체의 입회하에 건축·가스·전기·소방 등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특히 각종 시설물의 손상·균열·누수 등 구조적인 결함은 물론 누전차단기·전기배선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및 손상 여부. 기계·승강기 등의 유지관리 상태. 가스차단기·경보기 등의 정상작동 실태 등을 체크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그리고 재난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위험요인 해소. 접근금지. 안전시설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관리주체에 통보했다. 군 관계자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와 군민의 이동이 많은 곳을 중점 점검함으로써 연휴기간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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