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준표 도지사의 발언이 함양 정가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다곡리조트와 함께 백운리조트를 동시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발언이 그것이다. 홍 지사의 이번 발언은 지역사회에 굉장히 큰 파괴력을 가진다. 이미 폐기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던 백운리조트 계획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이곳과 이해관계가 맞물린 다양한 사람들과의 연관성. 정치적 이해관계 등 억측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백운리조트 개발 사업이 도의 수장인 도지사 입에서 흘러나오면서 군민들은 낙후지역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은 등한시 한 채 비슷한 규모와 용도의 리조트 개발을 지시한 도지사의 이번 발언은 군민들의 의구심만을 키우고 있다. 또한 두개의 리조트가 모두 200만평이 넘는 초대형 사업으로 10여년을 끌어온 다곡리조트가 조만간 착공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백운리조트 추진의 실현 여부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미 약 10년전에 사업성 등의 이유로 폐기된 백운리조트 건설 계획이 다시 입에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2월4일 취임 후 함양군을 순방하는 홍준표 도지사가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관련기사 12면으로 이어짐) <강대용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