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에 소재한 한 군부대와 용평4리 마을(이장 김광옥)은 지난 1월31일 오후1시부터 하림공원 및 마을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겨울 내 묵은 낙엽을 포함한 각종 쓰레기에 대한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 날 대청소에는 마을주민 25여 명과 군부대 간부. 장병 등 70여 명이 참여해 하림공원 진입도로변. 위천천 범면. 보건소 앞 공공 주차장 일부 구간을 청소했으며 읍 관문 4차선 도로변 학동마을 구간은 군부대 단독으로 실시했다. 참여한 부대 간부는 “평소 국가적 소임을 다하는 한편 작전상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 것 같아 주민과 함께 한 오늘 행사가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홍경태 함양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읍민들의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와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된 것은 물론. 무엇보다 군부대와 읍민간의 교감이 되는 행사가 되어 기쁨이 두 배다”며 “행복한 사람들이 사는 아름다운 함양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하고 음료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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