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농어촌 전원학교인 서하초등학교(교장 조명관)는 지난 1월29일부터 1월30일까지 서울로 겨울방학 도시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도시문화체험학습은 농어촌 전원학교 겨울방학 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학교에서 체험해 보기 어려운 도시문화와 전시장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도시문화를 체험하고 미래의 꿈을 가꾸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첫째날은 예림당 아트홀에서 열린 NEW 송승환 어린이 난타공연을 관람했다. 마법의 국자를 찾기 위한 요리사들의 이야기를 난타공연으로 신명나게 풀어내어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작품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저녁에는 롯데월드에서 여러 가지 놀이기구로 즐거움을 만끽하고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 공연이 환상적 아름다움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둘째날에는 남산에 올라 서울 시경과 N서울타워를 보고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에서는 각종 서적들을 관람하며 직접 책을 골라 구입하는 체험을 통해 작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했다. 오병한(3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서울을 왔는데 너무 신기하고 함양에서 볼 수 없는 커다란 빌딩도 보고 놀이기구도 타고 정말 즐겁고 신나는 도시문화체험학습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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