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 향토문화의 산실인 함양문화원의 원장 이임 및 취임식이 1월29일 11시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유관기관단체장. 관계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지난 8년간 함양문화원을 이끌었던 김성진 원장과 신임 김흥식 원장으로 주요내용은 이임원장의 공적소개. 표창장과 감사패. 공로패 전달과 이임인사에 이어 신임원장 소개. 취임인사와 축사.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다. 김성진 원장은 경기대 국문학과를 졸업 후 1999년까지 35년간 교직에 몸담았으며 퇴임 후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현대시인협회. 한국사학회원. 함양향토문화연구소장과 함양문화원장(2005∼2012년. 8년간) 역임하였다. 그동안 황소의 울음소리 등 12편의 시집과 의병장 문태서 연구 등 2편의 평론집. 삐에로의 미소 등 2편의 수필집. 함양의 뿌리. 함양역사인물록 등 14편의 향토지를 편찬했다. 특히. 2012년 함양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함양군사 편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과 연구활동으로 함양 문화역사사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이임사를 통해 1993년부터 함양의 문화사업에 헌신하여 역사와 문화자료를 조사. 연구할 때 정성을 다한 봉사를 하였는 바 후배들도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김흥식 원장은 약 43여년의 교직생활과 함양교육장을 지내었고 그동안 문화원부원장 및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건강가정지원센터장으로 지내시다가 지난 25일 신임원장으로 추대되어 원장에 취임하게 되었다. 취임사를 통하여 함양문화원을 건립과 함양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문화원이 되도록 하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문화원이 되도록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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