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신문사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최창섭)는 1월25일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른 2013년 우선지원 대상사로 주간함양신문사를 비롯한 전국 일간지 27개사와 주간지 42개사 등 총 69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은 난립한 지역신문 가운데 엄격한 평가를 통해 제대로 된 신문사를 선정한 뒤. 이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나머지 불량 언론을 퇴출시킨다는 것이 취지이다. 특히 지역의제를 담아낼 건전한 지역 언론을 육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주간함양신문사는 그동안 정론직필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사회 약자층의 대변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의 대표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경남에서는 주간함양신문사를 비롯해 거제신문. 고성신문. 남해시대. 남해신문. 한산신문 등 6개 주간지와 경남신문. 경남도민일보. 경남일보 등 3개 일간지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신청사는 104개사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69개사가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우선지원사로 선정된 신문사는 더욱 사업에 매진해 주시고 상대평가에 의해 안타깝게도 선정되지 못한 신문사는 내년에는 꼭 선정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된 신문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우선 지원대상사를 대상으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경쟁력 강화사업과 연수교육사업. 정보화사업. 공익성구현사업 등에 따른 기금을 지원하게 된다. 본지 우인섭 대표이사는 "군민과 함께 하는 신문. 지역의 아젠다를 실천하는 신문을 만들려 노력한 점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초심을 잃지 않는 지역신문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대용 기자> 선정된 신문사는 다음과 같다. △ 지역 주간지 강진신문. 거제신문. 고령신문. 고성신문. 고양신문. 고창신문. 광양만신문. 광양신문. 구로타임즈. 김포신문. 남해시대. 남해신문. 뉴스서천. 당진시대. 목포투데이. 보은사람들. 보은신문. 부평신문. 서귀포신문. 서라벌신문. 설악신문. 순창신문. 시민의 소리. 시흥자치신문. 여수신문. 영암신문. 영천시민신문. 옥천신문. 용인시민신문. 원주투데이. 이천설봉신문. 자치안성신문. 주간함양신문. 진안신문. 청양신문. 충청리뷰. 태안신문. 한산신문. 해남신문. 해남우리신문. 홍주신문. 홍성신문(이상 42개사)   △지역 일간지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남일보. 경상일보. 경북매일신문. 경인일보. 광주매일신문. 광주일보. 국제신문. 금강일보. 기호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영남일보. 울산매일신문. 전남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북일보. 제민일보. 중도일보. 충북일보. 충청타임즈. 충청투데이. 한라일보(이상 27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