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된 강남욱 가족. 함양도서관(관장 천기연)이 지난해 하반기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1월25일 시상식을 갖고 한국도서관협회장과 함양도서관장 공동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배성민 가족(김숙경. 배장원. 배준원. 정대분)과 강남욱 가족(김일복. 강현승. 강종아. 강현아. 강찬유)은 온 가족이 다양한 책을 꾸준히 읽고 많은 독서량과 모범적인 도서관 이용 태도를 보였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으로 가족단위 독서생활화 증진 및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회원공공도서관이 주관하여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수상자는 “집이 멀지만 도서관에 자주 와서 책을 빌려간다. 동네 엄마들한테 2주에 한 번씩 도서관에 가자고 하기도 한다. 우리 아이들이 서가 사이를 다니면서 걸음마를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도서관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함양도서관측은 “유아나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회원은 독서량이 많아도 거의 어린이책에 한정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앞으로 두 가족처럼 온 가족이 고루 자신의 책을 읽는 가족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혜진 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