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지곡면향우회(회장 이영신)는 지난 1월23일 저녁7시 과천시 과천동 선바위오리집 식당에서 2013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일상 고문 이호진 초대회장을 비롯한 강영진. 유상택. 김종중 역대회장단 김봉태 산악회장 임채승 지곡골프회장 등 각 단체 임원진과 많은 향우들. 그리고 고향에서 하성수 면장 최병상 군의원 이양우 농협조합장 등 많은 단체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노호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신년 인사를 한 후 이영신 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겨울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많은 향우회 임원진들과 고향에서 하성수 면장님을 비롯한 각 단체 임원진의 참석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본 향우회가 이렇게 발전하게 된 것은 이호진 초대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단 그리고 많은 향우님들의 덕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연말에 송년회를 가지려고 했는데 바쁜 연말이라 미루고 오늘 이렇게 신년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향우회란 시골에서 태어나 이곳 서울에서 성공하여 생활하면서 향우님들의 근황과 고향소식을 접하면서 각박한 서울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향수를 달래면서 세상사 이야기를 나누는 아름다운 모임이라 생각합니다. 이호진 초대회장님께서 발족하여 많이 발전한 본 향우회를 더욱더 발전시켜 전국 최고의 향우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될까?. 늘 고향과 함께 동반 발전하는 본 향우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매년 어버이날 향우회장단 몇 분만이 고향을 찾곤 했는데 금년에는 대형 버스를 준비할 것이니 많은 향우님들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모임 때는 더 많은 향우님들과 더 멋진 자리에서 알찬 자리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호진 초대회장은 격려사에서 “2013년 계사년 향우님들 소망하시는 모든 꿈 다 성취하시고 가정의 평화와 뜻있는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본 향우회가 발족한지 21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산골 지곡에서 태어나 서울로 상경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나름대로 성공하여 이 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스스로 자축해 봅니다. 인간은 모여서 살아야합니다. 혼자만 잘먹고 잘사는 것은 인간이 아닙니다. 상부상조하면서 정을 나누며 사는 게 인간입니다. 본 향우회는 희생과 봉사정신이 수반된 모임입니다. 6·25전쟁 때 16만의 군인이 사망을 했고 3만이 넘는 사람이 행방불명이 되었습니다.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살 수있는 것입니다. 우리 서로 희생하면서 봉사하는 그런 모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영신 회장이 2013년 많은 희생과 봉사를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보태야 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하성수 면장은 축사에서 “지난 1월3일자로 지곡면장으로 취임을 했습니다. 마을마다 어르신들을 뵙고 인사를 다니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좌안동 우함양이란 말이 있는데 이는 지곡을 일컬어 한 말이라 아닌가 생각합니다. 옛 어르신들이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지식이 많은 것 보다 어르신들을 만나고 이웃 사람들을 만나고 또 재경 향우님들을 만나 사람을 잘 알라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곳까지 왔습니다. 면정을 알기보다 면민들을 잘 알고 함께 친해지는 것이 우선 목표로 삼고 고향에 계시는 부모 형제가 편안하고 안락하게 잘사는 지곡면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고향에 오시면 꼭 연락주시고 이 자리의 음식보다는 못할지언정 식사라도 대접해 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최병상 군의원은 축사에서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이영신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산골 시골을 떠나 이곳 서울에서 성공하시어 향우회란 든든한 단체를 보니 무척 기쁩니다. 노후에 고향으로 오시면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늘 고향을 잊지 마시고 재향과 재경이 하나로 뭉쳐 잘사는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어 심경호 총무위원장의 2013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고 제10대 집행부 소개가 있었으며 정일상 고문과 이양우 조합장의 건배사 및 건배제의가 있었다. 많은 찬조가 있었으며 식대 전액을 이영신 회장이 찬조했다.   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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