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을 통해 나라살림을 맡아온 조달청이 개청 64주년을 맞았다.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지난 1월17일 오전11시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개청 제64주년기념식을 갖고 우수조달업체인 고덕종합건설(대표이사 김진영)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강 청장은 기념사에서 “조달청은 공공조달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과 일자리를 확충하고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지역 고덕종합건설(대표 김진영)은 조달청 올해 우수조달업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덕종합건설은 조달청이 맞춤형서비스로 일괄대행 관리해 준공한 `청양격납고 신축공사`를 수행하면서 당초 조경을 지하 잔디블록 및 수공간으로 설계했으나 이에 대한 공사 참여자들과 검토 및 협의를 통해 삭제해 약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난연성 단열재 및 고효율 로이복층유리로 시공하고 교통수단의 접근이 불리한 산악지역 여건에서 인근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우수한 품질의 건축물을 완성하는데 기여했다. 이밖에 산악지역의 폭우 및 폭설로 인한 현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이상 유무를 철저히 파악. 관리해 안전 시공 및 민원 방지를 통해 국가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고덕종합건설은 연매출 550억원으로 여수 엑스포 전시관을 등을 시공하였고 현재 신국방회관을 시공중이며 대통령표창과 서울시장표창 등 많은 수상경력을 가진 우수 건설업체다. 김진영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큰상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이를 계기로 튼튼한 기업으로 만들 것이고 이 나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한편 김진영 대표는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 월명마을 출신으로 수동초(52회). 수동중(23회)을 졸업하고 영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건설경영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재경 함양군 상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있으며 재경 수동 초·중 동창회 회장 등을 지낸 자랑스런 향우이다. <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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