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장애인들은 당당히 대중목욕탕을 이용하고 있다. 일반 대중탕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의 위생과 건강관리는 물론 사회·심리적 재활을 위해 경남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함양군에 개장한 장애인목욕탕 덕분이다. 2004년 건립된 함양군 장애인목욕탕은 연간 이용객이 3만여명 이상으로 함양읍 이은리에 위치해 있으며 3층 건물로 건물면적은 약 100여평이다. 1층은 장애인목욕탕. 이·미용실. 가족탕 등을 갖췄고 2층은 주간보호센터. 3층은 운동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이루어져 있다. 장애인목욕탕은 사회복지법인 함양군복지회(대표이사 이현재)에서 운영하며 매주 월∼목요일(주4일) 문을 연다. 군내 등록 장애인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함양군 등록 장애인은 함양군 전체 인구의 약 10%에 육박하는 4천여명이고 기초생활수급권자도 1천200여명에 이르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함양군복지회는 가정 내 목욕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거나 신체적 이유로 대중탕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목욕할 수 있는 전용 목욕탕의 이용을 위해 34인승 버스운행을 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은 지체장애인협회의 휠체어 택시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이용문의는 전화번호 963-8951. 963-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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