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군향우회(회장 강정구)는 지난 1월17일 오후6시 삼각지 전쟁기념관 예식홀에서 2013년도 신년 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김경수 대검중수부장검사. 천성봉 함양군수 권한대행. 박종근 함양군의회 의장. 손한규 재경경남도민회장. 박희목 경남도민회 사무총장. 나경범 경남 서울사무소 본부장. 박성만 재경양산시향우회장. 본회 정종규·박성필·서극성·노희식·백남근 역대회장단. 박재춘·서정욱·장인상·최인석 원로단. 권도현·김태근·김태주·이종원 상임고문단. 정종인 경로회장. 상임부회장단. 각 읍면향우회장단. 각 분과위원장 각 산악회장단 각 단체 임원진과 고향 함양에서 이영재 도의원 임재구. 이창구. 황태진 군의원. 구영복 함양군 기획감사실장. 홍경태 읍장을 비롯한 각 면장단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서원식 총무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다. 강정구 회장은 “존경하는 본회 역대 회장님과 원로고문님. 그리고 선후배 동료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향우회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베풀어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지난해는 참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건재하고 건강한 모습 뵙고 새해에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2012년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국내에서는 정치적으로 총선과 대선을 치르고 경제적으로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어려움을 겪고. 중산층이 무너져 사회적으로는 세대와 빈부. 지역과 계층 간에 양극화가 심화된 갈등의 한해였습니다. 연초만 해도 60년만에 온다는 흑룡의 해로서. 신년 인사회마다 용이 승천하는 꿈으로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여기계신 신성범 의원님을 비롯 우리 대다수가 지지한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당선시켜.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했다고 위안으로 삼습니다. 계사년 올해는 새로운 대통령 당선인이 요구하는 이 시대 가치는 100% 국민통합으로 갈등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70% 중산층으로 복원시켜 모두가 잘사는 경제발전과 대한민국 국운 상승에 우리 함양인도 더불어 잘사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향우님들은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또한 고향에 계신 분들은 출향인들이 어떻게 하면. 한번이라도 더 찾는 고향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함양이 고향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해서. 의문의 숙제를 풀고 함양인 모두가 발전하는 희망찬 새해가 되도록 만들어 갑시다. 그리고 우리 향우회는 저와 각 읍면 회장님들과 산악회를 비롯. 각 분과 위원장님과 임원들은 우리의 선배님들께서 만들어 주신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지나시는 길이나. 시간을 내서 향우회관에 들러주십시오. 거기에는 우리 고향 소식과 향우들 간의 소식을 들을 수 있고. 취미와 소질. 직업과 연령에 따라 활동할 수 있는 각 위원회가 조직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능력에 따라 어려운 향우님과 또는 그 자녀들에게 힘이 되는 나눔의 봉사에도 동참해 주십시오. 그렇게 활동하시다보면. 우리 향우회는 형제와 같은 우애로 상부상조하고. 살아가며 누구나 겪게 되는 애경사에 동참해 주신다면. 함양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향우회관은 우리 모두의 자산입니다. 어느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함양출신이라면 누구나 개인이든 단체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꼭 한번 와주십시오. 그리고 올해에는. 참여하는 향우회. 하나 되는 함양인이 되도록 모두가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건강과 하시는 일 성취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한 계사년이 되어. 내년 신년인사회에는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한 한해였다고 웃는 만남이 되길 기원 드립니다.” 라고 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강정구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재경 함양군의 모든 단체 임원진과 고향 함양에서 큰 봉사를 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다 참석하신 것 같습니다. 단결된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쁩니다. 제가 속해있는 정당 후보에게 열정적인 성원을 보내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함양의 모든 분들이 다 참석한 것 같습니다. 더욱더 발전하여 이 나라 발전에 이바지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손한규 재경 경남도민회장은 “재경 함양군향우님들의 단합된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350만 재경경남도민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함양에서 태어나. 공부하여 이곳 서울에서 성공하신 향우님들 진심으로 자랑스럽습니다. 더욱더 발전하여 경남도민회는 물론 이 나라 발전에 원동력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천성봉 군수권한대행은 “본 향우회 신년인사회 자리를 만들어주신 강정구 회장님을 비롯한 향우 여러분의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해 고향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협조와 많은 성원. 특히 산삼축제. 물레방아축제 등 고향의 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지난해 백남근 회장님을 비롯한 여성임원 등 30여분이 고향은 방문하시어 관내 노인 요양시설2곳을 방문 연로하신 어르신들께 봉사활동과 격려금을 전달해 주심에 감사 드리며. 휴천면출신 김금옥 동양화 교수님께서 손수 그리신 백두산 천지 그림을 2005년도에 우리군에 기증해주셨고 지난해에는 상림을 배경으로 한 그림을 기증해 주신데 대하여 군민을 대표하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했다. 박종근 군의회 의장은 “이곳이 서울이 아니라 함양에 있는 분위기입니다. 국정에 바쁘신 신성범 의원님 등 참석해 주신 많은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천성봉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함양의 중요한 공직자들이 이 자리에 모두 참석하였습니다. 고향 함양이 텅 비어있을 정도로 향우님들을 만나러 왔습니다. 함양인으로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고향에 대한 열정과 덕분에 함양은 잘사는 고향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향우회가 모범이 되어 타 시군향우회의 모범이 되기를 바랍니다. 향우회 발전이 곧 함양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금년에는 함양이 재도약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축전 소개가 있었고. 구영복 기획감사실장의 설명으로 영상물 상영이 있었다. 축하 시루떡 커팅과 박성필 역대회장의 건배제의가 있었으며 여성위원들의 군민가 등 축하 합창이 있었다.   최원석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