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의원(새누리당. 경남 산청·함양·거창)은 1월17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 개편안으로 발표한 농림수산식품부를 농림축산부로 축소하는 방안에 대해 “농업과 식품산업이 연계돼야 시너지효과가 난다”며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에 넘어오면 농림축산식품부로 바꾸는 것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수산이 떨어져 나가고 식품 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던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처로 격상돼 총리실 직속으로 두다 보니 농림수산식품부가 농림축산부로 (발표)된 것"이라며 "명칭을 농림축산식품부로 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신 의원은 격상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 안전을 맡고. 식품 진흥 업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져와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 의원은 "전북은 특히 식품산업 메카"라며 농림축산부가 식품 업무를 함께 맡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 황우여 대표는 "인수위에서는 큰 부서에 대한 행정적인 재배치에 대해 지금 생각하고 있으니 이번주 내로 당이 정식으로 인수위의 보고를 받을 계획"이라며 "그 때 인수위 측에 이러한 의견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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