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물레방골축제가 지난 1월15일 개최된 경상남도‘2013 시군대표 문화관광축제’ 선정 심사결과 유망축제에 선정되어 앞으로 축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012년 도내 시군의 축제에 대해 7명으로 구성된 축제 선정위원회에서 18개 시군의 축제를 대상으로 심사해 군부에서는 하동 토지문학제. 남해 보물섬마늘축제. 의령 의병의 날 기념축제와 함양물레방아골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별도의 도비 축제보조금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물레방아골축제는 문화예술축제이면서 농산물엑스포 등 공동행사로 축제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상림숲과 문화예술회관을 연계한 양호한 기반시설. 주민의 참여도.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와 재해대처계획 등 안전관리 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나. 주차난 해소와 축제고유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개발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참여와 체험 위주의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가족중심의 방문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족한 부분은 컨설팅을 통해 보완하는 등 한층 성숙된 축제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물레방아골축제는 신라 고운 최치원선생이 천령군(옛 함양군)태수 시절 조성한 대관림(함양상림)을 무대로 매년 9월말 또는 10월초에 개최되며 지난해에는 제51회 축제를 개최함으로서 개천예술제와 더불어 전통과 역사를 가진 문화예술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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