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13년 계사년(癸巳年)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롭고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흑사의 해를 맞이하여 농업인 여러분. 고객 여러분께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불황과 곡물가격 폭등으로 인한 사료값 상승과 볼라벤. 덴빈 등 초강력 태풍의 자연재난은 우리 농업인들에게 우리 삶의 터전까지 위협하는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또한 미국. 유럽. 동남아국가 연합 등 3대 경제권과의 FTA협정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지만 농업이 전부인 우리에겐 환영받지 못할 위기임에 틀림없습니다. 위기 뒤에 기회가 온다고 오늘의 시련이 튼튼한 내일을 열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수입농산물은 우리의 식탁을 점령하였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을 기후변화로 인한 수많은 자연재해 앞에서 어느 누가 보장해 주겠습니까? 우리의 농업인 여러분께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십시오 농협은 소득증대와 실익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함양군 관내 농협은 함양군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함양군연합사업단이 조직되어 함양지역의 특화작목을 규격화. 규모화하여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고 단일브랜드로 홍보와 마케팅을 일원화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를 목적으로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본래의 목적 달성으로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이 판매를 전담하는 역할 구분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양군 최초 벼육묘사업. 농산물 순회수집을 시작하였던 초심으로 돌아가 지난 50년을 넘어 향후 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조직체로서 시대의 개혁과 변화에 순응하며 저희 지곡농협은 경영의 내실을 기하고 경쟁력 강화로 작지만 강한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어도 서로 화목하는 것이 고기가 가득한 집에서 서로 다투는 것보다 낫다”라는 명언처럼 계사년 한해도 풍년농사. 기쁨. 희망 한올 한올 엮어 가는 행복한 가정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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