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임정택)가 지난 12월20일 강해영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은 다양한 직업인을 만나 진로탐색을 위한 기초소양을 키우고 진로계발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현 밀양교육지원청 강해영 교육장의 모교방문이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함양교육지원청 장학사와 도교육청 장학사 및 장학관. 진주 주약초등학교 및 산청초등학교장을 역임한 강해영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백전초등학교 39회 졸업생으로서 이번 기회에 후배들을 직접 만나 꿈을 키워주고 어려운 환경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모교를 방문했다. 백전초등학교를 졸업한 선배로서. 가난한 가정 형편이지만 꿈을 가지고 열심히 생활했던 강해영 교육장의 어린 시절 소개로 시작된 강의는 ‘올바른 인성으로 꿈을 키우자’는 주제로 "백전초등학교 후배들 모두 자연에 대한 고마움. 부모님에 대한 은혜를 알고 효도하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 항상 겸손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며 인성을 강조했다. 또 “꿈을 정했으면 끝까지 달려가라.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애정 어린 충고와 함께 전교생과 교직원 한 명 한 명에게 방학동안 읽을 책을 증정했다. 박소연 전교학생회장은 “이렇게 대단한 분이 우리 학교 선배라니 놀랍고 자랑스럽다. 교육장님께서 어렸을 때 가난하셔서 중학교도 못갈 형편이었지만 밤마다 열심히 공부해 교육대학교에 가신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도 교육장님처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위인들의 이야기보다도 우리학교 선배님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오래 마음속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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